2025년 03월 21일
모든 것을 희생하고 항상 정진하지 않겠다면 부모가 되지 말라.
단순히 적령기가 되었기에 적당히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부모가 되는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가정을 꾸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? 우리는 마치 인생의 기본 명제처럼, 때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. 물론 이것은 종족의 번영을 위한 본능이기에 생물학적으로는 온당하다고 본다. 하지만 단순히 구성원을 채워 겉으로 보기에 한 가정이라고 보이기만 하면 그것이 진정한 가정인가? 나는 이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있다. 가정이 갖춰야 할 여러 요소가 평균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면 가정은 꾸리지 않는 것이 낫다. 자신의 책임감에 대한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빨리 파악하여 자식 세대에 불행을 대물림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. 부모가 될 자격을 갖추었는가?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런